'이마트가 낫지' NC 박민우, 거듭 사과…"팬들에 상처 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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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낫지' NC 박민우, 거듭 사과…"팬들에 상처 줘 죄송"

메이저 0 79 02.02 15:48
                           


'이마트가 낫지' NC 박민우, 거듭 사과…"팬들에 상처 줘 죄송"

"저 때문에 캠프 분위기 무거워질까 밝게 하려고 노력하는 중"







(창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민우(28)는 2021시즌 스프링캠프를 '사과'로 시작했다.

박민우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섰다.

박민우는 최근 'SNS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8일 박민우의 인스타그램에는 '어차피 구단이 갑이지, 차라리 이마트가 낫지, 아무도 모르지'라는 글이 올라왔다.

아리송한 글이었지만, 당시 SK 와이번스가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매각된 것, 그리고 연봉 협상 등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박민우는 인스타그램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한바탕 홍역을 치렀기에, 취재진은 박민우가 인터뷰를 피할 수도 있겠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박민우는 "무슨 말을 해도 변명이다. 자숙하고 나중에 말씀드리는 게 어떨까 했지만, 언젠가는 팬분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정식으로 사과하기 위해 기자들 앞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좋지 않은 일로 팬과 구단에 실망을 끼쳐서 죄송하다. 특히 SK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분명히 제 실수고, 반성한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SNS에 올라온 글의 의미를 묻는 말에는 "변명밖에 안 된다. 죄송하다는 말씀으로 대신하고 싶다"고 말을 아꼈다.







박민우는 2021시즌 희망을 밝히는 스프링캠프가 시작했는데, 자신의 잘못 때문에 팀 분위기가 안 좋아진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팀에서 분위기 담당이다. 캠프가 시작하는데 제가 무겁게 있으면 분위기가 안 좋을 것 같아서 밝게 하려고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우는 캠프 시작 전 이동욱 감독과 구단 관계자들을 찾아가 사과했다.

이 감독은 캠프 첫날인 1일 "민우는 자기 잘못을 알고 있다. 구단과 저에게 와서 잘못했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이번 일에 대해 "선수가 아쉬움을 느낄 수는 있지만, 표현하는 방법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면서도 "야구 선수는 운동장에서 뛰면서 보여줘야 한다"고 가르침을 전했다.

박민우도 "팬분들께 상처를 드렸다"며 "앞으로는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는 게 최선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하겠다는 각오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박민우는 지난해 타율 0.342, 8홈런 등으로 활약, NC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고 2루수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했다.

박민우는 "작년에 팀원 모두가 개인 목표보다는 우승을 목표로 한마음이 돼서 목표를 이뤘다. 저 역시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보내서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올해도 우승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박민우는 "우승하려면 개인 성적도 좋아야 한다"며 "경기 수, 안타, 타율, 실책, 도루 등 모든 부분에서 더 좋아졌으면 한다. 만족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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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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